주말&호캉스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뉴트로', 호텔로 가자

기수정 기자2019-03-17 00:00:00
여행업계를 비롯해 패션, 식품, 가전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뉴트로(New+Retro)’ 열풍이 호텔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회상·추억 등을 의미하는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과거의 향수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뉴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호텔업계도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뉴트로’ 컨셉의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앞다투어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필라로이드와 뉴트로 콘텝트 봄 패키지 ‘모멘츠 오브 스프링’ 패키지 선봬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제공]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세계 최초의 촬영 인화 카메라 앱 '필라로이드 (Filaroid)'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봄 패키지 ‘모멘츠 오브 스프링 (Moments of Spring)’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모멘츠 오브 스프링’ 패키지는 객실 1박, 모모카페 2인 조식 뷔페, ‘필라로이드' 앱의 30장 사진 촬영 및 인화가 포함된 쿠폰 1매를 포함한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필라로이드’ 앱으로 필름 카메라처럼 촬영하면 인화된 사진이 선물상자에 담겨 배송된다.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호텔과 연결된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뉴트로하게 즐겨 봄’ 패키지

따뜻한 햇살과 상큼한 꽃향기 가득한 봄은 너 나 할 것 없이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는 없다.

이러한 날씨의 영향으로 특별한 실내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에서는 황사, 미세먼지를 피해 서울 도심 특급 호텔에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봄 객실 패키지를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를 반영해 요요, 아이스크림 펀치 완구, 아폴로, 호루라기 등 70년대부터 90년대에 즐겨 놀고, 먹었던 추억의 물품을 담은 상자를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안 비스트로 루브리카, ‘레트로 록 인 더 와인' 갈라디너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모던 이탈리안 비스트로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상할 수 있는 LP음악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의 메뉴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락 인 더 와인’ 갈라디너를 이달 28일 선보인다.

LP판 모양의 메뉴 카드부터 데님 패션, 스카프, 팔찌 등으로 장식한 유니폼을 입은 서비스 직원까지 1970년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바이브드블러바드(LP바)를 운영하는 바비 제임스 디제이가 선보이는 LP음악과 함께 웰컴 푸드와 드링크로 시작한다.

웰컴 푸드로는 영국 대표 메뉴 피쉬앤칩스를 연상시키는 생선과 칼라마리 튀김을 제공하고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머큐리가 즐겨 마신 하이네켄 및 다양한 맥주를 마련해 영국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루브리카 정기채 지배인의 레트로 락 인 더 와인 소개와 유병현 소믈리에의 와인 소개가 이어진다.

당일 고객 대상으로 와인 경매와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 2종이 진행된다.

크리스탈 샴페인 등 총 4종 고급 와인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와인 경매 이벤트와 뉴트로 콘셉트를 잘 표현한 고객을 선발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루브리카 내 룸에서 파티 또는 와인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은 갈라디너 이후 5월 31일까지 매주 주중 저녁 6인부터 최대 8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식음팀 이희종 팀장은 “가성비와 품질보다 개성 있는 컨셉을 연출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루브리카 주중 저녁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켄싱턴호텔, 레트로 게임기 대여해주는 뉴트로 패키지 선봬

강원권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과 부산권에 위치한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는 추억의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뉴트로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뉴트로’ 트렌드를 여행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620여 종의 고전 게임이 내장된 ‘레트로 게임기’를 객실 내에서 즐기며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패키지다.

켄싱턴호텔 설악에서는 추억의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펀한 힐링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브리티시 또는 모던 객실(1박)△설IPA 맥주(2잔)△레트로 게임기 무료 대여△스낵 박스(1개) 혜택으로 구성됐다.

객실 내에는 620여 종이 내장된 레트로 게임기와 설IPA맥주, 간단한 스낵류가 함께 제공된다.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는 ‘펀펀 투데이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1박)△조식(2인)△스카이라운지 와인 파티(2인)△레트로 게임기 무료 대여△보드게임 5종 무료 대여 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됐다.

보드게임으로는 ‘거짓말 탐지기’, ‘해적룰렛’, ‘다빈치코드’, ‘체스’, ‘부루마블’ 등의 인기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뉴트로 콘셉트 파티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3040 고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뉴트로 컨셉트의 파티가 열린다.

4월 13일 토요일 8시부터 열리는 파티는 뉴트로 콘셉트의 데커레이션과 음악이 준비되며, 웰컴 드링크 1잔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4월 한 달 동안 워커힐에서는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야외 벚꽃 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글래드 여의도, 세련된 복고의 재해석 ‘뉴트로x그리츠’ 프로모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 에서는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Newtro)’ 컨셉을 담은 ‘뉴트로x그리츠’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뉴트로x그리츠’ 프로모션에서는 1980년대 경양식 메뉴에서 착안해 개발한 메뉴들과 최근 뜨는 트렌디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함박 스테이크와 데미그라스 소스를 가미한 수제 왕 돈 가스와 다진 고기를 곁들인 고로케 등은 경양식 메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고 대하로 속을 채운 납작 만두, 이베리코를 활용한 자장면 등 트렌디한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들로 그리츠를 찾는 고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봄나물 멍게 폰즈, 양배추 바지락 나베 등 시즌에 맞게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조선시대부터 개화기까지, 익선동 과거 여행
 

[사진=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제공]

익선동의 랜드마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은 복고 열풍과 더불어 고객들이 조금 더 특별하게 이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복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호텔은 개화기 의상 전문대여샵 ‘경성의복’과 손을 잡고 1900년대 개화기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경성의복 대여 이용권 2매로 구성되는데, 특히 ‘경성의복’은 이비스 숙박객만을 위해 기존 대여 시간을 4시간으로 늘려 보다 여유롭게 복고의 감성에 젖어볼 수 있다.

한편, 종로구 일대를 여행할 때 경복궁과 창덕궁 등 아름다운 우리의 궁궐을 빼놓을 수 없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은 한복 대여숍 ‘오늘 한복’과 함께 고객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한복 대여 4시간 이용권 2매를 제공,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가까운 문화유적을 거닐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