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국내·해외 참가작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4-17 09:19:29

[노핏 스테이트 앤 모션하우스_블록 공연사진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참가작을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대표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 참여할 국내 참가작을 오는 4월30일까지, 해외 참가작은 5월10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전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프로그램은 ‘국내 참가작’과 ‘해외 참가작’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거리극, 무용, 음악극, 마임, 영상, 설치,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복합장르 등 야외공간에서 실연 가능한 국내·외 예술작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년도에 ‘공식 초청작’과 ‘자유 참가작’으로 나누어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참가작’과 ‘해외 참가작’으로 모집한다.

‘국내 참가작’ 공모는 4월11일부터 30일 자정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총 1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며 공연료(최대 2000만원• 세금포함), 공연 홍보, 기술시스템, 공연장소 등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혹은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 참가작’ 공모는 4월11일부터 5월10일 자정까지(한국표준시 기준) 30일간 진행된다. 총 5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연료(최대 3000 달러, 세금 별도). 공연관련 기술, 공연장소, 숙박비, 비자 발급 등을 지원한다. 국내 참가작과 지원 자격은 동일하다.

‘국내·해외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서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도심 무대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기존 1인 예술감독 체제에서 3명의 전문 감독 운영 체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윤종연 예술감독, 조동희 예술감독, 조형제 제작감독을 선임했다.

윤종연 감독은 현재 극단 몸꼴 대표로, (사)한국거리예술협회 대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조동희 감독은 프랑스 샬롱 거리예술축제, 과천축제에 재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축제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팀장을 거쳐 현재 축제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조형제 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기술·제작감독, 서울거리예술축제 기술감독을 역임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공동감독제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하며 “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축제에 참가한 작품들이 해외로 배급·유통될 수 있는 거리예술분야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시 대표 축제다. 거리예술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축제로 서울의 거리와 광장을 시민들과 함께 예술로 공유하며 국내외 거리예술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외 총 4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4일간 약 88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도심광장을 비롯하여 세종대로, 청계천로 등 도심 거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지원은 서울거리예술축제 이메일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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