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콘진, 사우디서 열리는 ‘2019 SEA’에 한국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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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2019-04-19 09:21:17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텐츠 산업의 불모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센터 포 포럼 앤 이벤트(Centre for Forums and Events)에서 열리는 ‘2019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어뮤즈먼트(Saudi Entertainment & Amusement, 이하 SEA)’에 참가, 국내 실감형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B2B마켓 ‘SEA’는 테마파크,아케이드 게임,어뮤즈먼트산업,극장산업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엔터테인먼트청(GEA)과 사우디엔터테인먼트벤처(SEVEN)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Al Hokair Group’이 참가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프론트, 크리스피, 핑거아이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감형 콘텐츠 기업 4개사가 나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권역 바이어 대상의 수출상담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VR테마파크인 VR 스퀘어와 헤드락 VR , 헬리오스 등이 현지에 소개되며, 특히 어린이 디지털 테마파크, 노리 디지털 키즈카페는 가족대상의 특색 있는 엔터테인먼트센터로서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GEA는 사우디를 세계 10대·아시아 4대 엔터테인먼트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는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식스플래그(Six Flags) 등 대형 테마파크 건립계획이 속속 발표되는 등 최근 들어 시장 개방과 전폭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중동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콘진 지경화 해외사업본부장은 “콘텐츠 산업의 불모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변화로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의 시장이 되고 있다”며 “사우디뿐만 아니라 우리 콘텐츠 기업이 다양한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중동지역의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주목도를 의식해 지난 15일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이준호)이 주관한 ‘알루드완 공립학교 문화원 방문행사’에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복체험, 한글이름쓰기, 투호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린 이 행사에서 한콘진은 크리스피 ‘책벌레 고고의 스크린 동화구연’과 뷰아이디어 ‘3D 컬러링 공룡 스케치북’ 등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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