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주년 기념 뮤지컬 ‘맘마미아!’에 최정원·남경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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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2019-04-24 15:19:58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한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공연이 7월 16일부터 9월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신영숙 (도나 역), 남경주 (샘 역), 이현우, 성기윤 (해리 역), 홍지민, 김영주(타냐 역), 오세준, 호산 (빌 역) 등 원년 멤버와 루나, 이수빈 (소피 역), 김정민 (샘 역), 박준면, 오기쁨 (로지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한다.

최정원은 " '맘마미아!'는 제 인생에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딸 아이가 8살 되던 해에 처음으로 '맘마미아!'의 ‘도나’역을 맡게 되었고, 2008년 ABBA의 초청으로 스웨덴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에서 전 세계 ‘도나’를 대표해 피날레 무대도 섰다. 그 때 ‘나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이렇게 '맘마미아!'는 저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6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맘마미아!’를 관람했고 30억 파운드 (약 4조 4900억원) 이상 티켓 판매를 한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대한민국에서 세운 기록도 매우 놀랍다. 2004년 1월17일 첫 공연된 이 작품은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맘마미아!’가 세운 기록이 더 값진 이유는 우리나라 중장년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젊은 층의 향유물이라 여겨졌던 공연 시장을 더 넓게 확장시킨 중심에 ‘맘마미아!’가 있고, 그 성장은 2019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킨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 시즌도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준 높은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1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2019 뮤지컬 ‘맘마미아!’ 공개 오디션은 2004년 초연부터 한국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한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끼와 재능 있는 배우를 선발했다.

연출 폴 게링턴은 “15년간 한국 프로덕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디션 동안 우리는 작품의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기적인 테크닉, 배우로서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배우를 찾길 원했다. 늘 그래왔듯 함께하는 국내 스태프들과 최고 중의 최고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생각한다. 김정민, 루나, 박준면 등 환상적이고 참신한 새 멤버들은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를 비롯한 원년 멤버와 함께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 며 2019년 뮤지컬 ‘맘마미아!’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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