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외 한국어 교원 초청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19-07-09 09:57:48

[문체부]

해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국어 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8일부터 12일까지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연다. 2009년에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 한국어 교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과정이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36개국, 92개소의 세종학당 교원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일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배우 이민호의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작한다. 이민호는 한류 지역에서 선호하는 배우로 앞으로 세종학당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세종학당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등 새로 지정된 세종학당 13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과, 호주 애들레이드, 불가리아 소피아, 베트남 후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 우수 세종학당 4곳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현지 외국인들이 ‘한식’, ‘한복’, ‘전통연희’, ‘케이팝’ 등, 한국문화를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세종학당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는 토론을 한다.

문체부는 올해도 우수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장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폴린 카 호주 남호주대학교 명예 총장(애들레이드 세종학당), 게오르기 벌체프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부총장(소피아 세종학당), 응우엔 꽝 린 베트남 후에대학교 총장(후에 세종학당), 줄리오 페르난데즈 우루과이 오르트대학교 부총장(몬테비데오 세종학당) 등 기관장 4명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 세종학당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0일에는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교수법, 교안 작성, 교육 운영, 학습자 평가 과정 등의 연수를 진행하고 11일에는 ‘세계 속 한국어 교사의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한식문화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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