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5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가운데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19일로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콘텐츠,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한글이 문자로서 가지고 있는 의미 이상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완성도, 파급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세종학당재단이 공모전을 주관하게 돼 전 세계 60개국 180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 관계망을 통해 공모전을 알리고 다양한 국가에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예정이다. 외국인특별상을 통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으로 탄생한 한글상품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콘텐츠·디자인·외국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 정보기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 박람회 및 전시 참가 등 단계별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수상작에는 후원사 한글과컴퓨터그룹에서 운영하는 ‘말랑말랑플랫폼’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는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하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한국어와 함께 4개 언어(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