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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우호포럼] 장경가 광둥987주류 회장 “한국 진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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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2019-09-26 17:20:00

데일리동방·아주일보, 26일 국회서 ‘한중우호경제포럼’

장경가 광둥987주류발전유한공사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기념 한중우호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

장경가 광둥987주류발전유한공사 회장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기념 한중우호경제포럼’에 참가한 소회를 전했다.

아주일보·한국중국상회·데일리동방·정우택 의원실은 한·중 수교가 맺어진 1992년 이후 27년간 지속된 우호적 동반관계를 되새기고 향후 새로운 번영을 모색하고자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관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기념 한중우호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참가를 위해 중국에서 직접 온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장 회장은 “중국 광둥성 동관시에서 온 기업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기념일 앞두고 성대한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광둥 기업인을 대표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오늘 많은 것을 듣고 많이 배웠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먼 친척은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손을 잡고 협력한다면 양쪽 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광둥987주류발전유한공사는 2018년 한 해에만 5000t의 술을 생산한 업체다. 우리 돈으로 1700여억원어치를 만들었다. 장향형(醬香型) 백주가 대표 제품이다.

장 회장은 “우리는 ‘987‘(중국 백주) 제품의 한국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국제 시장에 진출해 고객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맞은 한중 대체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재·학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과 우건군 한국중국상회 회장,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설훈·최인호·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웨이수 인민일보 해외판 편집위원, 장경가 광둥987주류발전유한공사 총재, 곡금생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경제공사, 황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완규 한반도미래연구원 학술이사,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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