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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학생 28명, 배낭여행하러 한국 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2019-10-01 15:03:34

국경절 기간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방한

한국체험활동을 펼치는 중국 대학생 SNS기자단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중국 대학생 28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배낭여행을 경험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중국 대학생 10만 명 유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대학생 배낭여행 체험단을 초청, 방한여행 동영상 콘테스트인 ‘배틀트립’ 이벤트를 이진행한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중국 대학생 배낭여행 체험단(韩国大玩官)’엔 중국 전역에서 총 2118팀이 응모했으며, 공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10팀을 최종 선발했다.

200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선발된 체험단에는 베이징대 재학중인 뮤지션 듀엣, 연기자 출신의 대학생 인플루언서 등 끼 많고 재능 있는 소위 ‘인싸’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이들은 국경절 연휴기간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중국 대학생의 시선으로 팀당 5개 테마(전통, 한류, 미식, 핫트렌드, 문화예술)로 여행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총 50개 영상들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공사 visitkorea 웨이보(한국판 트위터)에서 배포되며, 중국 대학생 판정단 총 2만 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공사는 배틀트립 동영상 조회수 3000만 이상을 목표로, 동 이벤트 홍보를 위한 대학생 한국 자유여행 캠페인 주제곡(度假思蜜达)을 제작해 중국 음원 사이트에 등재하기도 했다.

앞서 공사는 중국 국경절 기간 중 한국 자유여행 붐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5회에 걸쳐 중국 왕홍(파워블로거) 25명을 초청, 서울, 인천, 부산 등 대학생 선호 관광지로 엄선된 ‘대학생 시그니처(Signature) 루트’를 홍보했다.

왕홍들이 기록한 여행후기 200편은 대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중국 자유 여행플랫폼인 마펑워․치옹유와 웨이보․웨이신․샤홍슈․더우인 등 중국 유력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되어 76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진종화 공사 중국팀장은 “공사는 중국 대학생 비자서류 간소화를 계기로 2019년 중국 대학생 10만 명 유치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차세대 주력시장인 중국 대학생의 아웃바운드 시장을 선점해 방한외래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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