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눈으로 바라본 오랜도시 나주는…이관직 스케치전, 11~13일 열려

조현미 기자2019-10-07 16:30:00
‘한옥건축박람회’ 기간 나주 금성관 동익헌서 전시

이관직 스케치전 전시작품 ‘나주역사’. [자료=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사무국 제공]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나주를 스케치로 소개하는 이관직 스케치전 ‘도시여행자의 시선: 나주’가 오는 11~13일까지 전남 나주 금성관 동익헌에서 열린다.

나주는 한반도 남부 지방 중심지로 ‘작은 한양’으로 불려왔다. 전라도 문화·사회 분야에서 구심적 역할을 해온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다.

나주향교와 목사내아, 남파고택 등 한옥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유적들과 근대기 문물이 공존해 문화유산·역사문화투어 등으로도 인기다. 전시가 열리는 금성관은 지방객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 위용을 갖추고 있다.

파란색 도시풍경 드로잉으로 유명한 건축가 이관직은 나주를 외부인 시선에서 재조명했다. 조선 한옥과 근대 양옥이 지금을 사는 사람들과 공존하고, 그 공간과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주최 측은 “전시작들은 외부자 시선에서 바라본 도시 얼굴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순간의 풍경들은 생활공간이자 오래된 도시가 새로 탈바꿈해 나가는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같은 기간 금성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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