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리온, 4분기도 '호실적' 유지할 것…영업이익 1027억원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2019-11-04 18:08:28

국내 제과 부문 영업 상황 호전으로 수익선 개선 지속 전망

담철곤 오리온 회장[오리온 홈페이지 캡처]

국내 제과와 중국 법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오리온이 4분기에도 중국 춘절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리온 영업이익은 10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53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신장했다.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해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고 중국법인 역시 21.5% 영업이익률이 신장하며 사드 이후 악영향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는 것이 차 연구원 진단이다.

4·5분기에도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46.1% 증가한 5398억원과 10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춘절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급격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본사 역시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면서 250억원 이상 절대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차재헌 DB 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제과와 베트남 법인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4분기에도 이른 춘절 효과와 국내 제과 부문 영업 상황 호전, 베트남 재고 조정 마무리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폭도 예상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도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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