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특징주] 지소미아 종료, 기업별 이슈 등…바이오주 희비교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현 기자
2019-11-23 07:00:00

[사진=Pixabay 제공]

 이번주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등의 영향을 받았다. 또 기업별 각종 호재와 악재도 등장했다. 특히 바이오주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일제지는 2.75% 오른 6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모나미도 장중 4740원까지 올랐고, 0.6% 오른 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일제지와 모나미는 애국테마주로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의류 브랜드 ‘탑텐’을 보유한 신성통상은 4.95% 내린 1730원으로 마감했다.

SK바이오랜드는 전날 29.74% 급등한 1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바이오랜드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품(FDA)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의 미국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마케팅과 판매를 맡아 2020년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시초가(1만1800원) 대비 13.98% 상승한 1만3450원을 기록했다. 이는 티움바이오 공모가 1만 2000원을 12%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 12월 설립돼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했던 김훈택 대표를 중심으로 혈우병·폐섬유증·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반면 또 다른 바이오주 에이치엘비는 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4.43% 내린 12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19일에는 7.78% 급락한 뒤 20일 강보합, 21일에는 다시 4.1%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생명과학은 1.17% 내린 2만5450원에 마감했다. 에이치엘비 생명과학도 28일 1.84% 하락을 시작으로 19일 9.69% 급락했으나 20일 1.34%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21일 4.28% 하락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상장 3일째인 전날 9.3% 급등한 1만1750원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였으나 상장 둘째 날 부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채권인수매매, 헤지펀드, 신기사조합, 투자중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증권사다.

한국타이어와 아시아나IDT는 전날 각각 1.01%, 8.36% 하락 마감했다.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대표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조현범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총 5억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하고 계열사 자금 2억원을 빼돌려 차명계좌로 관리한 혐의로 구속됐다.

아시아나IDT는 분리매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곧 하락했다. 아시아나IDT는 장 초만 2만9750원까지 오르는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등을 분리매각 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하이닉스
넷마블
경남은행
주안파크자이
신한금융지주
부영그룹
신한은행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보령
하나증권
대원제약
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우리은행
KB금융그룹
KB희망부자
KB희망부자
KB증권
kb금융그룹
기업은행
kb_지점안내
국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