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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人]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바이오시밀러 넘어 바이오베터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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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人]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바이오시밀러 넘어 바이오베터 인정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19-11-26 17:53:30

램시마SC,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판매승인 획득

"바이오베터 형식으로 승인 절차…기술력 인정"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을 넘어 바이오베터(개량신약) 개발능력까지 입증받았다. 바이오베터는 원조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의약품을 말한다.

셀트리온은 2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이다. 램시마SC는 원조 의약품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EMA 심사 과정부터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된 '바이오베터' 형식으로 승인 절차를 밟아, 이번 판매 승인은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다음 목표로 '해외 직접판매'를 제시했다.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다. 이에 따라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 영국·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SC를 순차적으로 출시, 내년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내놓은 서 회장은 이날 유럽 시판허가를 통해 바이오베터 개발능력까지 입증했다. 서 회장은 내년 은퇴를 공언했지만, 아직도 그의 도약은 멈추지 않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굵직한 획을 남기고 있는 그가 내년 은퇴까지 또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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