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노인의료나눔재단, 5년간 노인 7362명 무릎건강 찾아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19-12-03 16:45:00

3일 성과보고대회 열어…올해만 1767명 인공관절수술 지원

3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열린 노인의료나눔재단의 ‘2019년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김성환 재단 이사장(중앙)과 이심 명예이사장 등이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인의료나눔재단 제공]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올 한해에 노인 1767명에게 건강한 무릎을 되찾아줬다. 누적 지원자 수는 7362명을 넘어섰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3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2019년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2014년 10월 28일 만들어졌다. 출범 이듬해인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대한노인회와 협력병원, 지방자치단체 등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영신 복지부 치매정책과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이심 명예이사장, 후원협력 병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나병기 재단 상임이사는 사업성과보고를 통해 올해 국고보조금 26억2000만원과 후원금 5800만원으로 노인 1767명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수술 2603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지원한 노인 수는 모두 7362명, 지원액은 96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성과보고에 이어 재단 지원사업으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노인 우수사례 발표와 공로자·우수기관 표창 등이 이뤄졌다.

김성환 이사장은 “올해도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원만하게 진행했다”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사클럽’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천사클럽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손잡고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걸을 수 있는 행복’ 캠페인을 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매해 기부자(천사) 1명이 노인 환자 1명 이상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김원길 천사클럽 회장은 “천사로 살아갈 수 있는 뜻깊은 천사클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어려운 이웃이 다시 걸을 수 있는 행복을 누리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손해보험
하나증권
KB증권
kb_지점안내
KB희망부자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지주
신한라이프
하나금융그룹
대원제약
넷마블
KB희망부자
KB희망부자
우리은행
부영그룹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경남은행
국민은행
KB금융그룹
메리츠증권
보령
신한은행
주안파크자이
신한금융
기업은행
하이닉스
NH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한화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