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내 금융 최대 위험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12-09 15:00:28

한은 설문, 금융전문가 92명중 74% 동일 의견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금융 안정성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을 지목했다.

한국은행이 9일 공개한 '2019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금융 전문가 92명 중 74%는 주요 금융 리스크 요인으로 미중 무역분쟁을 꼽았다. 이어 '국내 경기둔화 지속'이 52%를 차지했다.

이밖에 글로벌 경기 둔화(40%), 가계부채 문제(40%), 중국 금융·경제 불안(39%) 등이 비슷한 비중으로 주요 위험 요인에 꼽혔다.

특히 전문가들은 미중 분쟁, 국내 경기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는 단기(1년 이내) 위험 요인으로 꼽았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중국 금융·경제 불안은 중기(1~3년) 위험 요인으로 여기는 비중이 많았다.

같은 주제의 서베이가 지난 5월 실시됐지만 미중 무역분쟁을 최대 리스크로 꼽는 답변 비중이 67%에서 74%로 늘었고, 국내 경기둔화 지속을 선택한 비중은 66%에서 52%로 줄었다.

또 1년 내 금융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중은 5월 4%에서 13%로 상승했으며 발생 가능성이 작다고 본 비중은 53%로 지난번(52%)과 유사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대원제약
KB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증권
하이닉스
부영그룹
KB희망부자
신한라이프
NH투자증권
국민은행
우리은행
주안파크자이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하나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넷마블
기업은행
한화손해보험
DB
미래에셋
보령
신한금융
대한통운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lx
신한은행
경남은행
kb_지점안내
여신금융협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