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료 '골고루' 내는 가입자, '최소'보다 13배 지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19-12-26 14:37:37

보험료를 골고루 많이 내는 가입자가 최소한 보장 가입자보다 보험료를 13배나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용정보원]

보험료를 골고루 많이 내는 가입자가 최소한 보장 가입자보다 보험료를 13배나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용정보원은 골고루 많이 보험료를 내는 유형의 월납 보험료가 129만9000원으로 실속 위주 최소한의 보장형이 한달에 내는 보험료(9만4천원)보다 13배나 많이 지출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19세 이상 보험계약자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신용정보원은 보험계약자를 '골고루 많이(14%)', '보장성 보험 선호(14%)', '노후대비 저축(12%)', '가족을 위한 사망보장 위주(10%)', '상해에 대비(16%)', '질병에 대비(15%)', '실속 위주 최소한의 보장(19%)' 등 7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가입 이력이 전혀 없는 이는 전체 성인 인구의 20%로 추정되며, 이번 분석에서는 제외됐다.

실속 위주의 최소한의 보장형은 주로 저축보험, 운전자보험 등에 가입했고, 누적 계약 건수는 2.1개에 그쳤다.

보장성 보험 선호형은 보장성 보험이 큰 소비자로,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대와 50대의 비율이 높다. 가족을 위한 사망보장 위주형은 종신보험 비중이 큰 소비자로, 30대와 40대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용정보원은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지능화된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보험 서비스 개발에 보험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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