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웅제약 토종 주름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 본격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1-01 00:00:00

상하이 등 현지병원 12곳서 임상3상…2022년 출시 목표

대웅제약의 ‘나보타’[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토종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허가를 받기 위한 현지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풀만스카이웨이호텔에서 나보타 관련 임상 연구자 회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임상 총괄책임자인 리칭펑 상하이교통대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해 현지 제3상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관련 교육과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실시한 미간주름 시술법 등을 통해 나보타 임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리칭펑 교수는 “2020년은 메디컬뷰티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나보타가 중국에서 성공한 수입 보툴리눔톡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22년 중국 시장에 나보타를 내놓기 위해 현재 임상3상을 전개 중이다. 현지 적응증(효능·효과)은 중등증에서 중증까지 미간주름 개선이다. 이를 위해 성형 분야에서 명성 높은 상하이교통대부속병원 제9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임상을 벌인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정식 허가된 보툴리눔톡신이 두 개밖에 없는 중국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고품질에 가격대가 합리적인 나보타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 현지 환자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관련 시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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