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특징주] 안철수 테마주·웅진 관련주 등 급등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현 기자
2020-01-04 07:00:00

안랩, 써니전자 등 상승...한진 관련주 출렁

[사진=Pixabay 제공]

2019년 마지막 거래일과 2020년 첫 거래일을 함께 한 이번주 주식시장은 3거래일 동안 정치, 산업 이슈 등에 크게 흔들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안랩은 6.17% 내린 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2일에는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3.6%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주주인 안랩은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다. 써니전자는 전직 임원이 안랩 출신이란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전날 써니전자는 13.2% 오른 5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넷마블의 웅진코웨 인수 확정으로, 웅진 계열사들이 크게 올랐다.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19.69%, 웅진씽크빅은 15.40%, 웅진코웨이는 1.31% 각각 상승했다. 인수자인 넷마블은 2.44% 올랐다.

지난달 27일 넷마블은 이사회를 열어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다만 전날에는 웅진(-2.88%), 웅진씽크빅(-3.86%)이 하락 마감했으며 웅진코웨이와 넷마블은 0.33% 올랐다.

‘남매의 난’으로 주가가 요동쳤던 한진그룹은 ‘모자의 난’까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말다툼한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30일 이명희 고문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한진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한진칼과 한진칼우는 각각 0.50%, 3.65%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에는 한진칼과 한긴칼우가 각각 -2.25%, -753%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장 출범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9만7900원까지 올라 2018년 5월 25일 기록했던 역대 장중 최고가인 9만7700원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장 후반 하락해 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는 0.56%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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