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전문업체인 이리언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IBK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1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대표 주관사인 IBK투자증권과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리언스는 지난해 결산을 마무리한 뒤 IBK투자증권과 협의해 IPO 방법과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2010년 세워진 이리언스는 세계 정상급인 홍채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홍채인식 알고리즘·출입통제·근태관리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과 태양광 웨이퍼셀 사업에도 진출했다. 필리핀 첫 스마트시티인 ‘뉴클락시티’에 210억원 규모 ESS 탑재 태양광 가로등 사업 등도 수주했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이리언스는 홍채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ESS 기술 등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IBK투자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