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쇼핑, 백화점 본부인력 줄이고 현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1-16 10:11:57

마트·슈퍼·롭스 등 다른 사업부 본부도 축소 전망

롯데백화점이 본부조직을 축소하고 현장 인력을 강화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해 주목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이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 인력 축소에 나선다.

1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17일 단행하는 백화점 사업부문 정기인사에서 본부 인력 1000명에서 13%인 130여명을 현장으로 보내 영업 인력을 강화했다. 롯데쇼핑 홍보 인력은 기존 39명에서 30명으로 23% 줄었다.
롯데쇼핑 통합조직 스텝조직인 헤드쿼터(HQ) 인력도 430명에서 400명으로 줄었다. 앞으로 다른 사업부 인사를 통해 HQ 인력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본부 인력 축소와 현장 인력 강화는 올해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마트·슈퍼·e커머스·롭스 등 기타 사업부 인사에서도 본부 인력 축소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본부에서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사업부 운영과 투자, 예산 등을 관리한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강희태 부회장이 사업부문(BU)장과 롯데쇼핑 대표를 겸임하면서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대표 직함이 없어지고 사업부장으로 바뀌었다.

본부장, 부문장 명칭들도 통합됐다. 사업본부에서 사업부장으로 바뀌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명칭 통합되고 변경됐다. 본부장 체계 결제라인은 축소되면서 빠른 결재가 이뤄지도록 바뀌었다는 것이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 사업부 인사에서 본부 조직 인력이 다소 줄면서 현장 인력이 보강됐다”며 “앞으로 마트·슈퍼·롭스·e커머스 등 다른 사업부 인사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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