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 상태가 지난 18일 밤 급격히 악화됐다. 그룹 관계자는 “만일에 대비해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진이 병원에 모여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 회장도 신 명예회장 소식을 들은 직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영양공급 관련 치료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탈수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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