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신동빈 롯데 회장과는 여러 차례 뵈었다"며 "고인 생애와 한국경제가 같은 궤적을 그렸던 시기가 있고 빈손으로 일어나 고도성장을 이루고 기적 같은 성취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주역들 가운데 한 분이셨는데, 주역들 가운데 가장 오래 사시고 또 그 어른마저 떠나시게 돼 애도를 표하러 왔다"며 "역사에는 공과가 있기 마련으로 공에대해 평가하고 감사하면서 과는 되돌아보고 시정해가야된다. 아쉬웠던 점을 조문객이 장례식장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