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애경그룹, 2022년 송도에 종합기술원 설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20-01-21 17:30:10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매 계약 체결

(왼쪽부터)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원재 인천경제청장·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가 21일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그룹 제공]

애경그룹이 연구·개발을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손잡았다.

애경그룹은 21일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가칭)’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구역 내에 위치한 부지 2만8722㎡를 345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은 애경그룹 주요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각각 6대4 비율로 투자해 체결했으며, 총 연면적 4만3000㎡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2021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국내 기업 연구소 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낸 바 있다. 이에 애경그룹이 매수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이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한 결과 토지 매매 계약을 하게 됐다.

애경그룹은 경영혁신 일환으로 송도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기초·원천·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개발·독자기술확보·친환경과 바이오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 인력 400명을 배치하고, 설비를 확충해 EHS(환경·보건·안전) 대응과 시설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 연구센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유치는 인천시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켜 최첨단 미래 기술 연구메카인 송도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연구중심도시로 본격적 도약을 하기위해 적극적 행정지원을 하여 애경그룹이 송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석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사장은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시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룹 주력 사업인 화학· 생활용품·화장품 분야에서 퀀텀 점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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