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가 ‘2020 봄·여름(S/S) 비즈니스백 컬렉션’을 출시했다.
쌤소나이트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소지섭이 참여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 화보에서 올해 새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 대표 라인은 ‘밀러(Miller)’다. 쌤소나이트 블랙 라벨에 속하는 밀러는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백팩과 클러치백 두 가지 디자인으로 나왔다. 백팩은 덮개가 있는 플랩 형태 제품으로, 크기가 넉넉한 양 사이드 포켓과 덮개를 열지 않고도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는 측면 지퍼도 갖췄다.
‘하버(Harbor)’는 도회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이다. 나일론 소재와 가죽을 섞어 써 가벼우면서도 엣지를 느낄 수 있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더플백은 뒷면 포켓을 열면 신발 등이 들어가는 별도 공간도 있다. 스마트 슬리브로 캐리어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도 있다. 백팩에는 USB 단자가 있어 이동하면서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인식(RFID) 차단 포켓도 있어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 스캔을 막아준다.
쌤소나이트 스테디셀러인 ‘베논(Venon)’ 백팩 미디움 사이즈도 선보인다. 2018년 첫선을 보인 베논 백팩은 다양한 비즈니스룩에 어울리는 깔끔한 사각 형태 디자인과 탄탄한 원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 백팩 가격은 36만9000~49만9000원, 브리프케이스는 37만9000~45만9000원, 클러치백은 24만9000~26만9000원 등이다.
최지원 쌤소나이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올해 S/S 비즈니스백 컬렉션은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했다”면서 “프리미엄뿐 아니라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는 얼반 비즈니스맨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