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종코로나] 3번환자 본죽 정발산점·스타벅스 일산식사점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1-31 17:46:41

경기도, 31일 세번째 확진자 일산방문 업체명 공개…“소독 완료”

스타벅스 매장 전경.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아주경제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일산에 있는 본죽 정발산점과 스타벅스 일산식사점을 들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54세·남)가 들른 경기도 고양시 일산지역 업체 실명을 공개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번 확진자가 1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께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을 들렀다가 오후 4시께 식사동 스타벅스 일산식사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3번 확진자 발생을 공개하면서 고양시에서 들른 업체는 일반음식점이나 카페 등으로만 밝혀왔다.

반면 서울 지역 방문업체는 실명으로 공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우한시에서 사는 3번 환자가 20일 귀국 후 24일 오전까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글로비성형외과(논현로)와 한일관(압구정로), 본죽(도산대로), 호텔뉴브(선릉로) 등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정확한 장소 비공개로 주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이 형성될 것이 우려돼 추가로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게 됐다”면서 “동선상에 있던 (3번 확진자) 접촉자들에 대한 조치가 모두 이뤄진 만큼 안심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3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일산에 있는 어머지 집에서 외출하지 않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신고 뒤 고양시 화정에 있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3번 환자와 22일 한일관에서 식사를 함께한 50대 남성은 여섯 번째 확진자가 됐다. 6번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가족 2명도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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