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 점포들 재개장 후 손님 줄어 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2-07 15:26:11

이마트 부천역점 등 손님 절반 이하로 감소

[사진=이마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할인마트 등 점포들이 안전 확보를 위해 휴점에 돌입했다 재개장한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이마트 부천점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휴점에 들어가 4일 개장을 한 뒤 이전보다 방문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확진자가 매장에 들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 차례 방역이 이뤄졌는데도 감염을 우려해 방문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방문 소식이 대대적으로 알려진 탓이 크다.

지난달 31일과 1일 휴점한 뒤 방역에 나섰던 이마트 군산점도 방문객이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휴점했던 매장들은 자구책으로 건당 구매액 10만원 이상 관공서나 교육기관 등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전화 주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덕점도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에 돌입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휴점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매장 관계자는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오프라인 점포들이 어려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져 더 방문을 꺼리는 것 같다"며 "철저한 방역 후 안전이 확보돼 재개장한 만큼 우려할 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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