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종코로나] 이마트 마포점 영업재개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2-10 09:17:24

3일간 방역 마치고 문 열 예정

[사진=이마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3일간 휴점했던 이마트 마포점이 다시 문을 연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마포점이 3일간 방역을 마치고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이마트 마포점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휴점에 들어가 9일까지 영업을 중단했었다. 이마트는 마포점이 3일간 방역 조치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협의 후 안전이 확보됐다는 협의 결과가 나와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포점 재개장으로 전국에서 휴점 중인 이마트 매장은 없다.

이마트는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 환자가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께 방문했다고 통보를 받고 휴점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CCTV 확인결과 23번 환자가 매장 내에서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7세 중국 여성인 23번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지난 3일 증상을 보여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중이다. 23번 환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지인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마트 마포점이 재개장하더라도 환자가 들렀다는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져 방문자들이 기존보다 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일과 3일 휴점했던 이마트 부천점의 경우 4일 개장한 뒤 이전보다 방문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매장에 들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 차례 방역이 이뤄졌는데도 감염을 우려해 방문을 꺼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1일과 1일 휴점한 뒤 방역에 나섰던 이마트 군산점도 방문객이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휴점했던 매장들은 편의를 위해 건당 구매액 10만원 이상 관공서나 교육기관 등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전화 주문 시스템을 운영했다.

23번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3일간 휴점했던 롯데백화점 본점도 이날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포점이 3일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 결과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오늘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NH투자증권
KB희망부자
신한금융지주
넷마블
하나증권
신한금융
여신금융협회
DB
KB희망부자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영그룹
주안파크자이
스마일게이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KB증권
대한통운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하이닉스
경남은행
보령
대원제약
kb_지점안내
신한라이프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lx
미래에셋
기업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