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만7000명 스타벅스 바리스타 대표할 최고 커피전문가 2인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2020-02-12 10:21:12

막걸리 이용한 탁주 라떼 등 창의성 높은 창작 음료 선보여 눈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16대 커피대사에 선발된 (왼쪽)윤병권, 김유림 커피대사[사진=스타벅스 제공]

2020년 한 해 동안 스타벅스 코리아 바리스타 1만7000명을 대표할 최고 커피 전문가 2인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윤병권·김유림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2020년도 대한민국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해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를 선발하고, 당해년도 해당국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올해 커피대사에 선발된 윤병권·김유림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커피 지식 테스트와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라떼 아트·나만의 창작음료 개발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스타벅스 지역 커피 전문가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윤병권 커피대사는 한국 고유 커피를 창작하기 위해 막걸리를 끓여서 알코올을 기화시킨 다음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했다. 그 결과 탁주 산미와 부드러움, 에스프레소의 묵직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가 어우러진 '탁주 라떼'가 탄생됐고, 이는 창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유림 커피대사는 살구 풍미가 나는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인 '과테말라 안티구아 산타클라라'와 복숭아청을 결합시킨 후 피치 밀크폼으로 마무리한 음료를 선보였다. 이 커피는 커피와 과일의 절묘한 조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대내외 강연과 교육, 홍보 등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글로벌 커피 농장과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과거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스타벅스 진출 국가에서 1년에 1명씩 커피대사를 선발해 왔다. 하지만 올해 16번째로 진행된 '2020년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커피대사 선발대회'에서는 커피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2명 커피대사를 탄생시켰다. 

윤병권 커피대사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커피 입문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는 커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림 대사 역시 "커피라는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피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누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0년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바리스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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