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13일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엔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 4% 줄었지만 지난해와 같은 조건의 환율을 적용하는 '일정환율'로 환산하면 엔화 기준 각각 4%, 3% 늘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5318억원(492억엔), 영업이익은 488억원(4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6% 상승했다.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 57% 늘었다. 한국 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4분기는 168억원 늘어난 93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