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셀트리온, 지난해 연결매출 1조1285억·영업익 3780억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2-19 17:39:17

바이오시밀러 미국·유럽수출 확대…셀트리온제약 실적 개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아주경제 DB]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80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85억원으로 14.9%, 당기순이익은 2980억원으로 17.5% 각각 뛰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와 자회사 셀트리온제약 실적 개선 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유럽, 항암제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미국에 각각 진출했다. 간장질환약 '고덱스' 등 셀트리온제약 제품도 매출이 늘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럽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던 램시마SC는 이달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제1·2상 임상시험 면제를 받고 바로 3상을 진행 중이다.

수출용 합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도 기대를 모은다.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셀트리온은 고부가 제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우한에는 대규모 위탁생산(CMO) 시설도 짓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3개 제품 임상을 추가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로 고부가 제품이 70% 이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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