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일 "주문량이 급증한 품목 재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규 환자가 몰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고객들이 원활하게 생필품을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지난 19일 이후 이 지역 주문량이 평소보다 최대 4배 늘어 조기 품절과 극심한 배송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경북지역에 배송을 안해주는 것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전례없는 주문이 몰리고 있어 배송 인력을 긴급히 늘리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문 처리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관계자는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하게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