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어부산, 임원 사직서 제출 등 비상경영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2-24 09:53:30

직원 무급휴직 신청도 받아

[사진=에어부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에어부산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24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이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원들이 이미 지난주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한 가운데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직원들로부터는 내달부터 시작하는 무급 희망 휴직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주 4일 근무, 무급휴직 15일, 무급휴직 30일 등을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과 동남아 노선 25개는 내달 운항하지 않기로 하고 항공기 리스사와 국내외 공항 조업사 등과는 비용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협의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다.

에어부산의 이 같은 비상경영은 일본 여행 거부 움직임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손해보험
우리은행
e편한세상
신한은행
신한금융
KB증권
미래에셋
DB
LX
SK하이닉스
하나금융그룹
롯데캐슬
여신금융협회
한국유나이티드
KB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그룹
한화
종근당
NH투자증
대한통운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