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로나19] 인천 자생한방병원 확진자 접촉자 149명 '음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2-29 17:12:35

인천시, 다른 접촉자 41명도 검사 중…병원 전체 방역 마쳐

코로나19에 대비해 마련된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외래안심진료소. [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인천에 있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이 지역 6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190명 가운데 1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6번 환자는 이 병원에 입원 도중 확진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 구월동 인천자생한방병원 입원환자인 A(44)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벌였다.

1차 검사 대상은 이 병원 입원환자 66명과 의사 3명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85명 등 모두 151명이다. 이 가운데 15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는 A씨가 인천 남동구 주민 14명과 다른 지역 거주자 25명 등 39명과 접촉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추가 확진자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 판정이 나온 자생한방병원 입원환자와 관계자는 격리 조치하고, 병원 전체 방역을 마쳤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사는 A씨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직원이다. 이달 15~17일 대구에 가서 친구를 만났다. 18일 자가용으로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협력업체에 출장을 갔으며, 19~20일에는 회사에서 빌린 버스로 강원도 강릉에 있는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주말 동안에는 집에 있다 월요일인 24일 오전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인천자생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자택으로 돌아갔다 같은 날 오후 이 병원 4인실에 입원했다. 입원 기간 발열 증세를 보였던 A씨는 27일 퇴원 뒤 인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가천대 길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x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미래에셋
보령
신한은행
대한통운
스마일게이트
KB희망부자
kb_지점안내
NH투자증권
하나증권
kb금융그룹
부영그룹
KB희망부자
대원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금융
메리츠증권
DB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국민은행
경남은행
하이닉스
기업은행
한화손해보험
KB희망부자
신한라이프
주안파크자이
KB증권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