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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이상훈 후보 당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3-18 10:29:32

삼수 도전 결실…부회장에 장재완·홍수연·김홍석

[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신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으로 이상훈 후보(사진)가 뽑혔다.

치협은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 이상훈 후보가 득표율 52.1%(6580표)로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선거인단 1만6969명 가운데 1만2614명(74.3%)이 참여했다.

이 후보 러닝메이트인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홍수연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김홍석 전 치협 재무이사는 부회장을 맡는다.

29·30대 선거에도 출마한 이 후보는 삼수 끝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 당선인은 경희대 치대를 졸업하고 부천시치과의사회장과 대한치과개원의협 초대 회장, 치협 자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의료정의와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 집행위원장, 1인1개소법사수와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상훈 당선인은 "치과계를 깨끗하게 개혁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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