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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금융지원 58조 최대규모…자영업·기업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3-24 14:32:19

2차 비상경제회의 관련 금융시장안정화 방안 발표

자료사진. [사진=아주경제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공급 규모가 역대 최대인 58조원으로 늘었다.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이 단기간 내 감내 가능한 최대치의 자금 공급을 결정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4일 열린 2차 비상경제회의에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2차 회의 결과 금융시장에 대한 지원 규모는 기존 5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었고, 이중 자영업자와 기업 대상의 공급 규모가 58조원을 차지한다. 지난 19일 발표한 29조원의 두 배로 늘었다.

20조원 상당으로 조성될 예정인 채권시장안정펀드도 다음달부터 실행된다. 은 위원장은 "3조원 규모의 캐피탈 콜(펀드자금 요청)을 진행해 내달 초부터 채권 매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증권시장안정펀드와 관련해 우선 단기자금시장에 7조원의 유동성이 공급된다. 증권사에 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정책금융기관이 2조원 규모로 우량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은 위원장은 "증권시장안정펀드의 경우 1차 캐피탈 콜 규모가 약 3조원이 될 것"이라며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투자 대상에 주식을 추가하는 등 효과적인 세제지원 방안을 세제당국이 강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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