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봄 닮은 한정판 뷰티제품 잇단 출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조되면서 봄 풍경을 즐길 여유도 사라졌다. 그래도 봄이다. 봄철을 맞아 한정판으로 나온 봄처럼 화사한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후가 내놓은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은 꽃이 아름답게 만개한 궁중 봄 풍경을 담은 제품이다.

궁중에서 왕후 시선과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봄꽃이 만개해 흩날리는 풍경인 '로열 블루밍 모멘트(Royal Blooming Moment)'를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따뜻한 봄바람에 흩날린 꽃잎을 입체적으로 넣어 생기 가득한 궁중 봄날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탁월한 밀착력과 매끈한 커버력으로 피부에 화사함과 생기를 준다. 두드릴수록 촉촉함이 더해져 수분광 피부를 만들어준다. 에디션에는 블루밍 로즈색 후 '공진향:미 크림 블러셔'도 함께 들어있다. 블러셔를 함께 바르면 꽃이 피어나듯 화사한 봄빛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트렌드색인 핑크와 오렌지를 입힌 2020 봄·여름(S/S) 컬렉션 '레인보우 일루전'을 선보였다. 한정판으로 출시한 레인보우 일루전은 '멀티 팔레트'와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 2종으로 나왔다.

멀티 팔레트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생기를 주는 10개 색으로 구성했다. 섀도·블러셔·밤·하이라이터가 같이 들어있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단독으로 써도 좋다. 오렌지·핑크에서 브라운까지 이어지는 색을 담아 신비롭고 자연스러운 봄 색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누드 밤은 지난 1월 출시한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밤'에 봄 색상인 핑크와 코랄을 추가한 것이다. 쫀쫀하게 달라붙는 글로우 밤 제형이 입술을 한층 밝고 화사하게 한다. 투명하고 반짝이는 스노우 크리스털 파우더는 맑고 투명한 발색과 광택 표현을 돕는다.

포렌코즈 '벚꽃 에디션'은 이 회사 베스트셀러에 벚꽃의 핑크빛을 적용한 올봄 한정판 제품이다. '타투 글래스 틴트'와 '타투 끌레르 벨벳 틴트' 2종으로 나왔다.

타투 글래스 틴트 벚꽃 에디션은 벚꽃 핑크·따스한 코랄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무광 제품인 틴트 타투 끌레르 벨벳 벚꽃 에디션도 따뜻한 다홍과 봄빛 핑크 등 4개색을 선보인다.
 
에뛰드 '하트 블라썸 컬렉션'은 벚꽃처럼 피어나는 하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한정판 제품이다. 따뜻한 핑크에서 피치 코랄까지 설렘 가득한 봄 색상을 담았다.

메이크업부터 베이스, 선 젤, 퍼프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나왔다. 아이섀도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하트 블라썸'에는 봄에 잘 어울리는 6개 색상이 들어있다. 벚꽃 잎을 압착한 듯 화사한 글리터 펄을 활용한 독보적인 펄감도 특징이다.

오래도록 화사한 피부를 만드는 '새틴피니시 베이스 핑크'와 머랭처럼 부드럽게 밀착되는 '벚꽃 머랭 퍼프', 볼이 벚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펄 파우더 '블라썸 치크' 등도 선보였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에서도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보다나가 내놓은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봄을  맞아 한정 출시한 제품이다. '개화(開花): 아름다움이 피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봄을 상징하는 벚꽃 문양과 보다나 고유의 분홍색을 디자인에 넣었다.

특수 세라믹 코팅 열판은 모발 큐티클을 정리해 윤기 나는 모발을 만들어준다. 특수 설계한 열판 덮개는 스타일링 때 생기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프리볼트'를 적용해 한국은 물론 중국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보다나 관계자는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출시될 때마다 큰 인기를 얻은 시즌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봄을 맞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