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주열 한은 총재, 오늘 은행장들과 비공개 회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6-22 14:38:05

은행연합회 이사회 후 기관장 간담회만 동참할듯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자료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이후 이 총재는 은행장,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다.

자리 성격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관련 금융지원 등 무거운 주제 보다는 동종업계 기관장들과 친목의 시간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김태영 연합회장을 비롯 10명의 이사(KDB산업·IBK기업·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SC제일·씨티·경남은행장)가 참여하는데, 이날 이사회는 이동걸 산은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회 이후 이 총재가 동석하는 간담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비롯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연합회 정사원으로 등록된 기관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2개 연합회 정사원 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기관장들이 이 총재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이 총재가 오랜만에 간담회에 참석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업무적인 얘기도 물론 오고 가겠지만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가벼운 대화의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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