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장녀 서민정 이번주 토요일 신라호텔서 약혼…이재용·신동빈 참석?

조현미 기자2020-06-25 02:05:35
보광창업투자 장남 홍정환과 지인 소개로 올초 만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왼쪽)과 장녀 서민정씨. [데일리동방 DB]


[데일리동방]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인 서민정(29)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장남인 홍정환(35)씨가 오는 27일 신라호텔에서 약혼한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아모레퍼시픽은 범삼성가와 사돈관계를 맺게 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민정씨와 홍정환씨는 토요일인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도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예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약혼식에는 두 사람 친인척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픽사베이]


1985년생인 홍정환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1남 1녀 중 장남이다. 할아버지는 보광그룹 창업자인 고(故) 홍진기 회장이다. 보광그룹은 1999년 삼성에서 계열 분리한 기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홍정환씨 고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사촌이다. 

중앙일보·JTBC 등을 보유한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장과 편의점 CU 등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 조카이기도 하다.

예비신랑과 6살 차이가 나는 서민정씨는 1991년 11월생으로 서경배 회장 2녀 중 장녀다. 어머니는 신춘호 농심 회장 막내딸인 신윤경씨다. 신춘호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둘째 동생이다. 서민정씨 어머니와 신동빈 회장은 사촌지간이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범삼성가와 범롯데가가 혼인으로 한 가족을 이루게 된다.

'젊은 주식부자' 결합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주주다. 지분 2.93%를 보유하며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번째도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처럼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는 홍정환씨는 BGF 지분 0.52%와 BGF리테일 지분 1.5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