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하나금투 "동원산업 자회사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6-25 08:48:03

스타키스트,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익 171%↑ 예상

[사진=동원산업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동원산업이 연결 자회사 '스타키스트' 호조로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동원산업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516억원과 780억원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2.3%, 34.9% 성장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금액이다.
 
심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스타키스트' 호실적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타키스트는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1.1% 증가한 4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수산사업부도 흑자전환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전분기보다 어획량이 26.3% 늘어나 수산산업부 손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글로벌 선망참치 어가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올해 하반기 흑자로 전환할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타키스트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올해 동원산업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91억원과 24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0%, 24.2% 성장한다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2019년 스타키스트 민형사 소송 관련 충당금 6700만 달러(약 808억원)가 발생했지만 보유 현금으로 충당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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