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30일 보건산업진흥원은 전날 권덕철 원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지역농가 꽃바구니 산 뒤 다음 대상자를 지명해 전달하고, 지명자가 같은 방식으로 꽃을 주고받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덕철 원장은 "화훼농가에 작게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꽃 구매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다소 무거워진 사내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주자로 보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를 지명했다. 협의체 다른 참여 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도 동참을 요청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화훼농가를 도울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화원과 계약해 생일인 직원에게 꽃을 선물하고, 안내데스크나 회의실에 꽃꽂이용 화병을 마련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