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플라스틱 모아 작품으로...갤러리아 '라잇!오션 프로젝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강지수 기자
2020-07-16 16:13:01

가구디자이너 문승지 참여...17일부터 광교점서 전시·판매

갤러리아백화점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 작품.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플라스틱을 수거해 예술적으로 재활용하는 '라잇!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6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가 2019년부터 시작한 '라잇!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 일환이다. 라잇! 갤러리아는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등 3대 영역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위험성을 알리는 '라잇!사인(Right!SIGN)'을 진행했다.

라잇!오션(Right!OCEAN)은 '해양오염'이 주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급증한 일회용품 등으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실을 알리고,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 피해가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예술작품으로 전한다.
 
작품 소재는 한화갤러리아 임직원 봉사단이 수거한 12포대 분량 쓰레기다. 봉사단은 지난달 19일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에서 폐플라스틱과 부표, 생활 쓰레기 등을 줍는 해안 봉사를 했다.
 
가구디자이너 문승지와 세계자연기금(WWF)도 참여했다. 문승지 작가는 삼성전자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다. 세계자연기금은 플라스틱 공급을 맡았다.

문 작가는 '플라스틱 디너'를 주제로 조명·테이블·스툴·의자 작품을 선보인다. 환경오염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젝트 기간 갤러리아 광교에서 전시·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과 작가 소개 등을 갤러리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19일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에서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부영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kb금융그룹
KB증권
KB희망부자
주안파크자이
스마일게이트
KB금융그룹
대원제약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한화손해보험
하이닉스
kb_지점안내
신한라이프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보령
국민은행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하나증권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
넷마블
KB희망부자
경남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