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2금융권] 신용카드 공제한도, 올해만 30만원 늘어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7-25 08:00:00

BC카드, 케이뱅크 최대주주 등극...롯데카드 광화문서 코로나19 확진

이번 주 카드업계 최대 이슈는 신용카드 공제한도가 올해만 30만원 늘어난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주 카드업계 최대 이슈는 신용카드 공제한도가 올해만 30만원 늘어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2020년 세법개정안'에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올해 카드 공제를 최대 33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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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제한도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이면 300만원, 7000만원~1억2000만원은 250만원, 1억2000만원 초과는 200만원이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급여 상관없이 공제한도가 30만원씩 는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미술관 카드 사용분에서 100만원씩 추가로 받는 부분은 변동이 없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내수 경기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제한도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BC카드가 케이뱅크 최대주주가 된 것도 이번주 카드업계에서 관심이 큰 이슈였다. 케이뱅크는 총 자본금이 9000억원으로 늘어 본격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BC카드와 우리은행의 케이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안을 의결했다.

케이뱅크는 4월부터 KT대신 KT 계열사 BC카드를 최대주주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해 왔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산업자본이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한정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단,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는 BC카드가 재무 건전성, 사회적 신용,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은행도 재무 건전성과 사회적 신용 요건을 갖췄다고 봤다.

케이뱅크는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3대 주주를 대상으로 2392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1574억원 규모 전환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케이뱅크 주주가 유상증자와 전환신주 주금을 납입하면 4000억원 증자가 마무리된다. 이는 케이뱅크 설립 이래 최대 규모 증자다. 케이뱅크는 내주 총 자본금이 9017억원으로 늘어난다.

유상증자와 전환신주 취득을 끝내면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을 34%까지 늘려 최대주주가 된다. 우리은행은 26%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BC카드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한편, 롯데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신사옥 18층에 입주한 롯데정보통신에서 파견 근무 중인 전산담당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본사 근무 임직원 전원을 즉시 귀가 조치시키고 검진을 받도록 했다. 또 본사 전층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향후 폐쇄 및 방역 조치가 해제될 때 까지 롯데카드 임직원들은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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