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컴투스 2분기 매출 1475억…역대 최대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범종 기자
2020-08-11 09:49:33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47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80억원,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8%, 17.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1%, 60.9% 성장했다.

컴투스는 해외 매출이 전체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기존 게임과 대형 신작,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2분기에 출시 6주년 프로모션으로 늘어난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제공을 지속한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20’ 개최와 대형 글로벌 IP(지적재산권)와의 콜라보레이션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기반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컴투스는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다.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맡게 될 대작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세계 시장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중이다.

국내에선 전투와 전략성을 강조한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1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 준비중이다.

적극적인 M&A와 투자도 이어간다. 컴투스는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컴투스 측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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