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ho's Choice] 마음까지 다스리는 앰플…허스텔러 '리틀 드롭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8-15 11:00:00

미국서 개발·생산 W컨셉 비건 화장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비건 앰플


허스텔러 '리틀 드롭스' 첫 인상입니다. 허스텔러는 지난 3월 '비건'을 표방하고 나온 새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패션몰로 널리 알려진 W컨셉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죠. 식물성 원료로 만들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친환경 포장재만 씁니다. 

고농축 앰플인 리틀 드롭스는 허스텔러 첫 제품입니다. 비건 기준이 엄격한 미국에 있는 '클린랩'이라는 업체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현지에서 직접 만듭니다. 미국 비영리환경단체 환경운동그룹(EWG)이 정한 유해등급 중 가장 낮은 '그린'을 받은 성분만 썼습니다. 무엇보다 정제수 대신 식물성 원료 추출수를 50~84% 고함량으로 담은 게 특징이죠.

진정·보습·주름·항산화 등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모두 9종으로 나왔습니다. 서로 섞어 쓸 수도 있는데 최대 3개가 적정하다고 하네요.

제가 써본 제품은 항산화 앰플인 '웰컴 마이 유쓰'와 보습에 좋은 '글로우 시럽'입니다. 모두 2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친환경 포장재입니다. 상자는 친환경 국제인증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피부 고민 따라 선택·섞어 쓰세요


웰컴 마이 유쓰는 정제수 대신 영양·보습 효과가 있는 쌀겨수가 주성분입니다. 함유량이 64.7%에 달하죠. 실제 피부가 금세 촉촉해졌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아침에 바르기도 부담이 없었어요.
 
글로우 시럽은 다마스크장미꽃수가 51.8%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아가베시럽과 메이플시럽을 넣어 피부에 막을 만들어줍니다. 이 때문에 웰컴 마이 유쓰보다는 제형이 무겁지만 깊은 보습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은한 장미향도 들어있어 바르는 순간 안정감과 편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난히 피곤하고 피부가 까칠해진 날 저녁에 주로 찾은 제품입니다.

수분 보충에 좋다는 '아쿠아 스플래쉬'도 한 차례 사용했는데 저와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사과수 79.88%가 들어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약간 간지러웠어요.

다만 글로우 시럽과 섞어 쓰니 이런 문제가 없더군요. 제형도 너무 무겁지가 않고, 피부에 빨리 스며들어서 수분 부족에 빠지기 쉬운 여름철에 쓰기 좋았어요.

용량 15㎖, 가격 2만4000~3만4000원.
 

[그래픽=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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