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2금융권] 카드사, 태풍 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9-05 09:00:00

지역 관청서 '태풍피해 사실 확인서' 발급, 카드사에 신청

이번주 카드업계 이슈는 주요 카드사들이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금 청구 유예나 연체료 감면 등 특별 금융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사진=기상청]

주요 카드사들이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부터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대금 청구 유예나 연체료 감면 등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5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금 청구를 6개월간 유예해 주고, 최장 6개월 분할 납부를 시행한다. 또 연체 중인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간 채권 추심을 중단해 준다. 같은 기간 이자, 연체로, 수수료도 감면한다.

KB국민카드도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 주고 일시불·현금서비스를 최장 1년 6개월 동안 분할해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론 상환·거치기간을 변경할 수도 있다. 결제대금 연체료는 오는 11월까지 면제된다.

삼성카드는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무이자 분할해 납부하도록 돕고, 이달 말까지 전 업종에 걸쳐 최장 6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이달 말까지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금리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카드론 만기도 연장해준다.

롯데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주고, 금리·연체료를 감면해준다. 또한 최장 6개월간 채권 추심을 중지한다.

현대카드는 태풍 마이삭 뿐만 아니라 한국을 강타하는 모든 태풍 피해 고객에게 내달까지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비씨카드도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봤거나 다가오는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결제대금 청구를 미뤄줄 예정이다.

한편, 카드사로부터 특별 금융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고객은 지역 행정관청에서 ‘태풍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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