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아시아나항공 일방적 인수계약해지 통보 유감"

김동현 기자입력 2020-09-15 13:03:19
지난달 26일 산업은행과 면담서도 구체적 제안 없어 계약이행금 관련 법적검토 후 대응방안 마련 예정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꾸준히 요구했던 재실사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면서 향후 계약 해제 및 반환과 관련된 법적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HDC현산은 15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를 위한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해 왔으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었다"며 "재실사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수과정 중 아시아나항공의 대규모 차입, CB 발행 및 부실계열사 지원 등의 행위가 계약상 필수요건인 인수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진행되면서 재실사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거래를 종결한다면 관련 임직원들의 배임 이슈는 물론 HDC그룹의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었기에 재실사 요구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산업은행과의 논의와 관련해서도 "산업은행은 협의에서 기존 인수조건의 조정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향후 논의할 수 있다는 포괄적인 입장을 전달했을 뿐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당사도 인수조건에 관해 요구한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 등을 들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주장과 달리 본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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