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안방보험 해체, 미래에셋 호텔 소송에 영향 無"

이혜지 기자입력 2020-09-16 10:16:35
다지아, 이미 안방보험 자산 인수 완료

안방보험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가운데, 다지아(구 안방보험)와 미국 호텔 7조 규모의 소송을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이 "안방보험 해체는 미래에셋 호텔 소송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미래에셋]

중국 안방보험이 청산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다지아(구 안방보험)와 미국 델라웨어에서 미 호텔 7조원 규모의 소송을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이 "안방보험 해체는 미래에셋 호텔 소송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미래에셋 측은 "다지아가 안방보험을 이미 인수했고 그 자산이 이미 다지아 소유가 됐기 때문에, 안방보험이 해체된다고 해도 소송에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주주총회에서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방보험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법인 해산 신청을 내고 해산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안방보험과 미국 호텔 7조원 규모를 놓고 소송을 진행했으나 이렇다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9월 안방보험이 소유한 미국 호텔 15개를 총 58억달러(약 7조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 5억80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를 지급했다. 하지만, 일부 호텔 소유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미래에셋은 당초 4월이었던 잔금 납입 절차를 중단하고 매매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호텔 가치를 손상시키는 부채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았고 정상적인 호텔 운영을 이어나가지 못해 매매계약을 위반했다”고 취소 사유를 밝혔다.

특히 “안방보험이 호텔 매매계약과 관련해 제 삼자와 소송 중인 것으로 드러나 안방보험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미 지급한 계약금 5억8000만달러(약 7000억원)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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