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 종목 대다수 ‘하락’ 앞으로는 ‘기대’

김태환 기자입력 2020-09-16 10:38:17
K-뉴딜 지수 종목 40개 중 24개 업체는 하락세 기대감 선반영…"장기적으로 상승 전망 우세"

[사진=직접 작성]


'한국형 뉴딜사업' 정책에 발맞춰 한국거래소가 KRX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K 뉴딜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 상당수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K-뉴딜 출범 초기에 이미 주가 상승 기대감이 선반영 된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K-뉴딜 관련 펀드 상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뉴딜 지수에 편입된 40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업체는 11개, 하락한 업체는 24개로 파악됐다.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상승한 업체를 살펴보면 배터리 분야에서는 삼성SDI(43만9000원→45만2500원), SK이노베이션(15만4000원→15만9500원), 두산솔루스(4만1450원→4만1700원), 천보(16만700원→16만3200원) 등이 있다.

바이오에서는 셀트리온(29만4000원→29만6000원), 유한양행(5만8020원→6만8700원), 씨젠(23만2600원→25만3200원), 셀트리온제약(10만9800원→11만9000원), 한미사이언스(4만5433원→5만8200원)가 상승했다.

인터넷 분야는 케이엠더블유(8만5800원→8만6100원)가 유일했으며 게임은 엔씨소프트(81만3000원→82만4000원), 네오위즈(2만6950원→2만9400원), 위메이드(3만5800원→3만8650원)가 상승했다.

하락한 업체들 중 배터리 분야에서는 LG화학(74만3000원→72만6000원), 포스코케미칼(8만9900원→8만8300원), SKC(9만3300원→8만8400원), 에코프로비엠(15만3400원→15만원), 일진머티리얼즈(5만800원→4만9950원), 후성(1만2100원→1만1050원)이 있었다.

바이오는 SK바이오팜(19만원→17만1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10만2685원→9만9700원), 알테오젠(21만4200원→21만1900원), 한미약품(30만원→29만2000원)이 하락했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32만8500원→31만2000원), 카카오(40만2000원→38만1000원), 더존비즈온(12만6500원→11만9000원), NHN한국사이버결제(6만9100원→6만7000원), KG이니시스(2만2950원→2만2300원), 서진시스템(5만4800원→5만2800원), 안랩(6만6700원→6만6300원), 유비쿼스홀딩스(3만2300원→3만1400원)이 떨어졌다.

게임은 펄어비스(20만4300원→20만1800원), 컴투스(12만8800원→12만3000원), NHN(8만200원→7만8300원), 웹젠(3만9200원→3만6950원), 골프존(7만원→6만8900원)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K-뉴딜 지표,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돼 있었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직접 K-뉴딜 사업을 선정하기 이전부터도 유망한 산업으로 분류돼 왔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K-뉴딜에 반영되는 업종이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수혜 받는 종목”이라며 “이미 어느 정도 주가가 상승해 있었기에 오히려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K-뉴딜 펀드를 출시하고,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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