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면세점, 생분해 에어캡·종이쇼핑백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2-17 08:43:41

이달 첫 시행…4월까지 모든 영업점·물류센터로 확대

롯데면세점의 종이쇼핑백.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생분해 비닐 에어캡(뽁뽁이)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을 도입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생분해 소재 비닐 포장재(에어캡)를 시범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에어캡은 땅에 묻으면 180일 안에 80% 이상 자연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을 받았다. 생분해 에어캡은 4월까지 롯데면세점 모든 영업점과 물류센터에서 쓰일 예정이다.

종이쇼핑팩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면세제품은 비닐백 대신 친환경 종이백에 담아서 전달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점이 생분해 비닐 쇼핑백과 함께 종이쇼핑백을 사용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4월까지 전점으로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 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물품을 운송하는 수단을 행낭에서 플라스틱 용기로 바꿨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비닐 포장재를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 수준인 비닐 폐기물이 줄어들 것"이라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유통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주안파크자이
KB희망부자
하이닉스
보령
신한라이프
KB희망부자
기업은행
우리은행
kb_지점안내
대원제약
스마일게이트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금융
KB희망부자
여신금융협회
한화손해보험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NH투자증권
kb금융그룹
부영그룹
신한은행
경남은행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