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역시 ‘리니지2M’…엔씨소프트, 신용등급도 상향시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범종 기자
2020-06-22 22:16:17

나신평, 장기신용등급 AA-→AA 상향

우수한 재무안정성·안정적 현금창출력

엔씨소프트. [사진=이범종 기자]

'리니지2M'이 엔씨소프트 장기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2일 엔씨소프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엔씨소프트 등급 상향조정 사유로 △리니지2M 흥행 성공 등 사업안정성 제고 △수익창출기반 확대로 현금창출력 강화 △우수한 수준의 재무적 완충력 등을 꼽았다. 나신평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리지니M과 리니지2M의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는 등 다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안정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리니지M2의 성공적 출시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성장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3.8%를 기록하는 등 향후 1조원 수준의 연간 매출성장을 예상했다.

나신평은 엔씨소프트의 최근 3개년 평균 EBITDA는 약 6000억 수준이지만, 모바일 MMORPG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다수의 신작 출시 계획 등으로 향후 연간 EBITDA는 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경희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연구개발투자 부담이 존재하지만 확대된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경상적인 CAPEX투자, 자회사 지분투자, 주주환원 정책 관련 자금소요 등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잉여현금 창출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3월 말 현재 부채비율 37%에 순차입금이 –1조7000억원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또 약 2조266억원의 현금성자산과 5458억원의 시장성 유가증권, 약 2862억원어치의 토지와 건물 등 유사시 활용 가능한 자산도 갖고 있다.

최 책임연구원은 “MMORPG는 많은 자금과 기간이 투입되기 때문에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 위험이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어 실적 변동성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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