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화 "오뚜기 가공식품 호조로 2분기 안정적 실적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기자
2020-07-03 09:06:40

"경쟁사 대비 이익확대폭 적어...추가 성장기회 필요"

오뚜기 '진진짜라' 제품 이미지. [사진=오뚜기 제공]



한화투자증권이 오뚜기에 대해 가공식품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오뚜기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126억원과 449억원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4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난 덕이다. 최근 출시한 진진짜라·진비빔면 등 면 신제품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는 "면제품 매출이 작년보다 12.0% 증가하고 건조식품은 17.0%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높은 양념소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하고, 유지 제품은 1%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만 마케팅 활동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개선한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낸 만큼 경쟁사보다는 이익 확대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외 사업 비중이 크지 않아 수출 성장 기회도 상대적으로 낮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익 확대 기회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위한 가격 인상 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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